영화 범죄도시2 등장인물 빌런 줄거리 평점 흥행 정보

2023년 06월 09일 by 밤이버그

    영화 범죄도시2 등장인물 빌런 줄거리 평점 흥행 정보 목차

범죄도시2는 2022년 5월 18일 개봉한 이상용 감독의 영화이다. 이상용 감독은 전작 범죄도시의 조연출을 맡았고 범죄도시2로 감독으로서 데뷔하였다. 범죄도시2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이자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이후 첫 천만 영화로 기록되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다. 2023년 범죄도시3이 개봉하면서 전작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 범죄도시2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자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이고 있는 범죄도시2
코로나19이후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2

범죄도시2 주요 출연 인물

범죄도시2의 주인공은 전작과 동일하게 마동석이 연기한 마석도이다. 마석도는 서울금천경찰서 강력 1반의 형사로 등장한다. 권투, 유도, 합기도, 레슬링 등 다양한 무술로 단련된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캐릭터로 등장한다. 자신이 소속된 서울 금천구 일대에서는 확실한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괴물 형사이지 인간 병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근무시간에 룸살롱에 간다거나 조폭들의 현찰을 갈취하기도 하고 조사하는 용의자에게 가혹행위를 하는 등 완벽하게 정의롭고 청렴한 공무원의 모습은 아니다. 다만, 적당히 관리하는 선에서 관할구역의 평화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다음으로 최규화 배우가 연기한 전일만이라는 등장인물이 있다. 전일만은 마석도의 상사로 등장하며, 영화 초반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 많은 웃음을 선사한다. 승진을 위해 사내정치를 중요시하고 조심스러운 캐릭터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베트남 공안과의 대화에서 흉기에도 겁먹지 않고 정의감이 살아있는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같은 강력 1반의 경찰공무원으로 오동균, 강홍석, 김상훈 등의 등장인물이 있다. 한편 손석구배우가 연기한 강해상은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악당으로 등장한다. 강해상은 마체테를 주무기로 사용하는데, 이 무기는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신체에 엄청난 위협을 가할 수 있는 흉기이다. 마체테를 사용해 상대방을 잔혹하게 처리하는 모습으로 악당의 본색을 드러낸다. 또 다른 악당으로 등장하는 장이수는 전편에서 죽은 것처럼 묘사되었으나 2편에서 다시 등장한다. 1편에서는 조직을 이끌던 모습과는 다르게 소소하게 결혼정보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강력반의 신뢰를 바탕으로 강해상과의 작전에 투입되는등 극중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범죄도시 2 주요 줄거리

영화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악당 강해상이 리조트 사업을 빌미로 최용기를 납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한편, 마석도의 관할구역인 금천구에서 활동했던 강도 중 한 명이 베트남에서 자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자수한 범죄자를 인도하기 위해 마석도와 전일만은 베트남 출장을 떠나게 된다. 마석도는 베트남에서 자수한 범죄자를 취조하던 중 엄청난 범죄가 벌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계속되는 추궁 속에 자수한 종훈을 통해 강해상의 끔찍한 범죄사실을 접하게 된다. 마석도와 전일만은 공식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자신들만의 판단으로 강해상의 흔적을 좇기 시작한다. 이후 강해상의 근거지를 수색하던 중 시체가 발견되면서 베트남에서도 큰 주목을 받게 된다. 베트남 공안은 한국 경찰의 개입을 부담스러워하며 결국 마석도와 전일만에게 추방명령을 내린다. 마침 강해상이 한국으로 밀항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귀국해서 계속 추격하게 된다. 강해상은 밀항을 통해 입국해서 납치 협박으로 돈을 벌어가고자 한다. 조은캐피털 회장을 납치하고 몸값을 교환하기로 마석도 일행과 약속한다. 마석도는 치밀한 계획으로 장이수를 이용해 엄청난 파괴력을 뿜어내며 악당 강해상을 제압하고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

범죄도시 2 평가 및 흥행 정보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가 실화를 바탕으로 탄탄탄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연기에 힘입어 6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편의 흥행을 바탕으로 시리즈물로 기획되기는 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화관람객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크게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사전 시사회를 통해 관객 및 평론가들의 평가는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또한 영화가 개봉한 시기는 코로나19 확산이 잠시 주춤한 시기였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극장에서 누리지 못했던 관람 욕구가 제대로 폭발하면서 엄청난 흥행몰이에 성공하게 된다. 마석도라는 압도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것뿐만 아니라 악당의 모습마저도 관심을 받게 하는 탄탄한 각본이 흥행의 이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전반적으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출은 관객들로 하여금 충분한 쾌감을 선사해 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범죄도시 2는 전편에서 엄청난 명대사를 탄생시킨 것과 비교해서 코미디나 오마주를 적극 표현하면서 한층 가벼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봉 첫날부터 관심을 받으며 46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였고,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기도 했다. 꾸준히 관객몰이를 한 끝에 2022년 5월 27일에는 코로나 19 이후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가 되기도 했다. 마침내 2022년 6월 11일 개봉 3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진했던 영화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최종관객수는 1,269만 명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