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중간요금제 맞춤형 청년 시니어 요금제 정리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은 국내 통신 3사에3 물가안정을 위한 '자발적 고통분담'을 요청했다. 이에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중간요금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통신3통신 3사와 협의해 이용자 수요가 많은 40~100GB 구간의 요금제를 상반기 내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 먼저 답을 내놓은 곳은 SK텔레콤이었다. 국내 가입자수 1위 업체인 SK텔레콤의 중간요금제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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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맞춤형 요금제' 출시

가장 먼저 정부의 요청에 응답한 SK텔레콤은 2023년 5월 1일 기존 요금제인 5만9000원에 24GB를 제공하는 베이직플러스 요금제와 6만9000원에 110GB를 제공하는 5GX 레귤러 사이에 옵션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요금제를 출시했다. 베이직플러스 요금제에 각각 3,000원, 5,000원, 7,000원, 9,000원을 추가하면 옵션에 따라 데이터를 13GB, 30GB, 50GB, 75GB 추가로 제공받는 형식이다. 이러한 옵션에 따라 고객은 4가지의 선택지를 더 갖게 된 셈이다. 개인 선택에 따라 해당 구간 이용자는 최대 월 7,000원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SKT '5G 맞춤형 요금제' 출시에 따른 요금 선택방식 비교

SK텔레콤 청년 맞춤 ‘0 청년 요금제’ 출시

또한 SK텔레콤은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만 34세 이하 청년 가입자를 위한 ‘0 청년 요금제’ 11종을 추가해 6월 1일 출시했다. 이 요금제들은 온라인에서 가입하면 사용요금이 30%가량 더 저렴한 특징이 있다. 불필요한 홍보비를 줄여, 그 혜택을 돌려주겠다는 의미이다. 또한 온라인 활용 능력이 뛰어난 청년들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청년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와 비교했을 때 최대 50%까지 늘어났다는 점도 돋보인다. 추가적으로 청년층 가입자에게는 ‘공유 데이터’와, ‘테더링 데이터’도 최대 20GB까지 더 제공함으로써 청년 세대를 위한 혜택을 강화했다.

SK텔레콤 청년 맞춤 청년 요금제 출시

SK텔레콤 만 65세 이상 시니어 요금제 출시

SK텔레콤은 2023년 3월 30일, 만 65세 이상 시니어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4만 원대 신규 요금제 3종도 새로 출시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5G 등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경향을 감안해 나이구간별로 새로운 요금제를 구성했다. 만 65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5G 시니어 A형은 월 4만5000원에 10GB, 만 70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5G 시니어 B형은 월 4만4000원에 9GB, 만 80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5G 시니어 C형은 월 4만2000원에 8GB로 구성했다. 시니어 요금제는 선택약정할인과 결합할인, 기초연금수급자 복지감면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시니어 요금제 출시

청년 세대 생활 밀착형 혜택도 강화

SK텔레콤은 맞춤형 요금제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 생활 트렌드 등을 반영한 혜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2023년 7월 1일에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세대의 생활 밀착형 혜택도 강화한다. 0 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커피 프랜차이즈 8곳에서 매달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 1잔 50% 할인 쿠폰과 롯데시네마영화 관람권 50% 할인 혜택을 각 1회씩 제공받는다. 해당 혜택은 T 멤버십 혜택과 별도로 적용되므로, 0 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두가지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8곳은 투썸플레이스, 디저트39, 메가MGC커피, 더벤티, 폴바셋, 달콤커피, 카페베네, 던킨도너츠 등 전국 6600여 개 매장이다.

청년 세대 생활 밀착형 혜택도 강화 내용